[앵커멘트]
전투식량과 발열팩,
캠핑족의 필수품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캠핑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톡톡튀는 캠핑용품을
이명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포장을 뜯고 물을 부으면
10분 만에 비빔밥이 됩니다.

특별한 조리도구 없이 물만 있으면 돼
건조식 전투식량은 캠핑족의 인기 음식입니다.

[인터뷰 : 임일택 /경기도 고양시]
점심때 도착해서 뭐 차리기가 불편하니까 일단 물 부어서 간편하게 먹게 돼요.

[인터뷰 : 백운선 / 서울 망원동]
군대생각나고 산이나 캠핑갔을 때 먹기 괜찮은 것 같아요.

물 조차 필요없는 제품도 있습니다.

발열 전투식량은 이렇게 줄만 당기면
20분 만에 모두 조리되기 때문에 간편히 먹을 수 있습니다.

무겁게 음료수를 들고가지 않아도
물에 가루만 부으면 이온음료가 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또 불 없이 2~3분 만에
98도까지 올라가는 발열팩도 있어
라면을 끓이거나 국을 데워먹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 이종교 / 전투식량 판매]
바캉스 철이 돌아와서 평월보다 20~30% 매출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주 고객으로는 남성분들이 많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에 맞춰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캠핑 음식들.

바캉스를 즐길 캠핑족에게 반가운 손님들입니다.

채널A 뉴스 이명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