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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박근혜 당선인 “중소기업 대통령 되겠다”
2012-12-26 00:00 정치

[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민생 대통령'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소기업 중앙회를 가장 먼저 찾고,
그 다음에 대기업 총수들을 만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현수 기자.

(네, 여의도 새누리당사입니다.)

중소기업을 먼저 챙겼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리포트]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 경제민주화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 것으로 보입니다.

중소기업 중앙회를 먼저 찾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발언,
함께 들어보시죠.

[인터뷰: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이제는 중소 기업이 경제의 조연 아닌
당당한 주연으로 거듭나도록 꼭 만들겠다.
대기업 수출에 의존하는 외끌이 경제 성향 그동안 띄였다면,
이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같이"

이 자리에서 중산층 재건과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을 규제하는 '유통산업발전법'을
빨리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곧이어 전국경제인연합회 대기업 총수들과 마주앉은
박 당선인의 태도는 달라졌습니다.

경제 위기상황을 언급하며
자발적으로 고통을 분담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정리해고나 구조조정을 자제하고
정년까지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해외기업과 경쟁해야지 중소기업 골목상인의 영역을
뺏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박 당선인의 행보는 5년 전
대기업 총수들과 먼저 만났던 이명박 대통령의 행보와 대비되는데요.

경제를 가장 먼저 챙기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공정경제' 실현에 무게를 두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박 당선인은 대선때 공약으로 내건
민생 정책을 실천하기 위해
"어느 정도 국채 발행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사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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