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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강추위로 전력수요 또 사상최대 기록
2012-12-26 00:00 사회

[앵커멘트]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전력수요가 역대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올겨울 들어 여섯번째 전력수급 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됐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의태 기자!

지금 전력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지금은 오후 전력 피크시간대까지 무사히 지나간 상황입니다.

현재 전력거래소 전력수급 상황판은 정상에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겨울들어 여섯번째 전력수급 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되면서

몇십분 전까지만 해도 긴장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오늘 하루 강추위가 몰아쳐 전력수요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 순간 최대전력수요가 7천600만 kw에 달해

지난 18일 최대 전력수요를 경신했습니다.

전력수요가 급증하자 예비전력은 오전 한때 400만kw 이하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비상발전기와 수요관리 등으로 290만KW 전력을 확보하면서 오후에는 관심단계까지 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내일은 낮부터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예보돼 한 고비를 넘길 것으로 보이지만

원전 가동 등이 지연되면서 전력상황은 여전히 녹록치 않습니다.

한편 오후 한시 반쯤 강남 교보타워 등 3개 대형건물 정전은 45분만에 복구됐으며

전력수요와는 상관없는 전력선로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전력거래소에서 채널A뉴스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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