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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박근혜 깜짝 카드, 인수위원장에 김용준 前 헌법재판소장
2012-12-27 00:00 정치

[앵커멘트]
(남)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1차 인선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여)여의도 새누리당사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지훈 기자!

(네, 새누리당삽니다.)

자세한 인선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윤창중 인수위 수석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의 1차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수위원장에는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이 임명됐습니다.

김 인수위원장은 대선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서울가정법원장, 대법관을 지냈습니다.

1994년 제2대 헌법재판소 소장을 역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만 19세 고시 수석합격',
'서울법대 수석졸업', '소아마비 출신 최초 대법관' 등의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위원장에는 진영 정책위의장이 임명됐습니다.

진 의장은 3선 의원으로
이번 대선에서 국민행복추진위 부위원장을 맡아
대선 공약을 총괄했습니다.

인수위와 새 정부간의 국정철학과
정책기조를 연계시키는 데 적합한 인물로 평가됩니다.

이밖에 국민대통합위원회와 청년특별위원회 등
2개의 특별위원회를 두기로 했습니다.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에는 한광옥 전 민주당 대표가 발탁됐습니다.

대선 막판 박 당선인을 지지해 두자릿수
호남 지역 득표율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한 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부위원장에는 김경재 전 민주당 의원과
인요한 윤주경 김중태 전 캠프 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박 당선인은 나머지 추가 인선 등
마지막 준비를 연말까지 모두 마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인수업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박 당선인은 내일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인수업무 협조를 부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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