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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MB-박근혜, 40분간 단독회동…국정운영 논의
2012-12-28 00:00 정치

[앵커멘트]
(남)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배석자 없이
단독회동을 가졌습니다.

(여)민생 예산 처리 문제와 정권 인수인계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청와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이용환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십시오.


[리포트]
박근혜 당선인과 이명박 대통령의 단독회동은
오후 3시에 시작돼 4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과 박 당선인은 당선 축하 인사 등
덕담을 주고받는 것으로 회동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회동은 민생 예산 처리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박 당선인은 이 대통령에게
민생예산 통과에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고
이 대통령은 민생예산 통과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윤선 인수위 대변인은 "두 분이 국정인수를 위한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특히 강조한 부분은 민생 예산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 당선인은 "가장 시급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이 통과돼야 약속을 실천할 수 있다"며
협조를 요청했고, 이 대통령도
"예산안 통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원활한 정권 인수인계를 위한 구체적인 대화도 오갔습니다.

이 대통령과 박 당선인은 녹색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이명박 정부의 정책 과제들을 계승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총장 등 임기 말 인사문제에 대한
협의가 있었는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채널A 뉴스 이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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