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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박근혜 정부, MB정부와 어떻게 차별화 될까 (황태순, 이기주)
2012-12-28 00:00 정치

[앵커멘트]
남) 5년 전,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자리를 놓고 격돌했던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후 처음으로 단독 회동을 가졌습니다.

여) 동지와 라이벌을 오가며 협력과 반복을 거듭했지만
이제는 현직 대통령과 차기 대통령 신분으로 만난
두 사람의 감회는 어땠을까요?

남) 대선 패배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던
민주통합당도 오늘 구원 투수를 뽑았습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선출된 박기춘 새 원내대표는
당초 자신이 겸하기로돼있던 비상대책위원장에
다른 인물을 앉히겠다고 밝혔습니다.

여) 2012년 12월의 마지막 금요일 퇴근길에 전해드리는
채널A <뉴스 와이드> 특별 대담,
황태순 위즈덤센터 수석연구위원
이기주 시사평론가 모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1.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 드디어 만났군요. 회동을 짚어보기에 앞서, 박근혜 당선인... 내년 2월이면 34년만에 다시 들어갈 청와대 아니겠습니까, 오늘 어떤 기분으로 청와대를 찾았을까요?

1-1. 어쨌든 만났습니다. 당선 후 9일만이죠? 이전 사례들과 비교해 볼 때 그렇게 빠른 것도 늦은 것도 아닌 것으로 봐야할까요?

2. 무엇보다 대통령 직선제가 시작 된 이후 처음으로 탈당하지 않은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의 만남에 주목하지 않았습니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3. 무엇보다 관심은 <독대>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갔을까, 아니겠습니까?

4. 박근혜 당선인 앞으로 이명박 정부가 남긴 숙제들에 대한 고민도 좀 있지 않을까요, 대통령 둘러싼 최측근 비리라던가 검찰 개혁 등의 문제도 있을테구요,

5-1. (박근혜 당선인) 정책면에선 어떤 차별화를 가져가야 할까요?

6. 작은 정부를 앞세웠던 이명박 정부 들어서면서 해양수산부가 폐지됐었죠, 오늘 해양수산부 호남 유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앞으로 이 문제가 어떻게 될 것이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 이 문제는 호남 출신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가신이었던
김경재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이 꾸준히 제기해온건데요,
일단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은 개인 의견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죠,

6-1. 부산 민심은 지금 안그래도 박 당선인 인수위에 호남권 인사가 집중되면서 분위기가 술렁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술렁있는 PK 민심에 해양수산부 호남 이동 건은 굉장히 민감한 사안 아니겠습니까?

7. 대통합 화두가 지나치게 호남권 인선 집중으로 흐르는 건 아닐까요,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 당선인에게
표를 몰아준 강원과 충청 민심도 내심 서운해하지 않을까 싶구요?

8. 화제를 돌려서요, 민주통합당 소식 짚어보죠 새 원내대표에 박기춘 의원이 선출됐는데, 박기춘 신임 원내대표 어떤 사람인가요?

- 경기 남양주 을에서 내리 3선을 한 중진으로, 중도 성향이지만
박지원 전 원내 대표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있죠,

8-1. 표 차이가 5표 차예요. 앞도적 지지였다면 좋았겠지만 신계륜 의원과의 막판 경쟁 치열했습니다, 계파갈등 봉합의 최우선 과제, 잘 풀어낼 수 있을까요?

- 결국 대선 패배의 직접 책임이 있다고 몰리고 있는 친노의 재등장에
거부감을 느낀 비주류와 중도파가 신계륜 의원 대신 박기춘 의원을
선택한 건 데...당분간 친노 세력의 위축이 불가피하겠네요...?

9. 문재인 후보가 트윗에 박근혜 당선인에 대해 당부를 했다, 이런 제목의 뉴스가 인터넷상에서 높을 클릭수를 기록했는데, 최근 노동자들의 자살이 이어졌죠?

10. 새누리당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목사는 박근혜 당선인에게 해고노동자들을 찾아가라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박 당선인과 새누리당에서 대책안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황태순 위즈덤센터 수석연구위원, 이기주 시사평론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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