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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남부 기록적 폭설, 항공기 결항 등 피해 속출
2012-12-28 00:00 사회

[앵커멘트] 
오늘 남부지방은 폭설로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남지역은 11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려
피해도 컸는데요,

채널에이 제휴사인 경남신문
김용훈기자 연결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 기자, 지금은 눈이 그쳤지요?


[리포트]
네,
오후 1시를 기해 경남 지역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새벽부터 내린 폭설은
 도시를 마비시켰습니다.

 남해 20㎝, 부산00

, 고성 18㎝ 등 경남 전역에
 20㎝안팎의 눈이 내려 적설량은 지난 2001년 이후 11년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두텁게 쌓인 눈은 아침 출근길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창원터널과 안민고개 등 도로 곳곳이 한때 전면 통제됐고
 택시기사들의 운행포기가 잇따랐습니다.

 버스 운행도 원활하지 않아 직장인들의 지각사태가
 속출했습니다.

 김해 경전철은 오전 5시 30분부터 운행을 중단했다가
1시간 만에 재개돼 거북이 운행 중입니다.

 김해공항도 모든 노선이 결항됐다가 오후 1시 반을 기해
 일부 노선에 한해 운행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조업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특히 야외작업이 많은 조선소들은 정상조업이 불가능해
 stx 조선 등 대부분 조선소들이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눈은 그쳤지만 경남도는 5000여 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현재까지도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제설작업이 늦어져 불편과 피해가 커졌다며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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