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등
주요 인사들은

2013년 새해,
어떤 각오를 세웠을까요.

박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해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이명박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대한민국이 경제 뿐 아니라 문화 스포츠 녹색 강국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수도선부(水到船浮), ‘물이 불어나면 큰 배가 저절로 떠오른다’는 옛말처럼, 신장된 국력을 바탕으로 세계를 향해 돛을 올리고 힘차게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그러면서 국민 모두가 잘사는
국민행복시대가 열리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역시
신년사에서 국민을 앞세웠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국민 여러분 삶을 올해 국정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겠습니다. 국정의 중심을 민생과 국민대통합, 약속실천에 두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100% 대한민국 만드는 것이 저의 국정운영 철학입니다.”

박 당선인은 지금 비록 세계경제가 힘들고
우리 경제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노력한다면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국회와 정치권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여야가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사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김능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국민의 선거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박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