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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뉴욕 타임스퀘어에 울려 퍼진 ‘강남스타일’…세계 신년맞이 표정
2013-01-01 00:00 국제

[앵커멘트]

전 세계 곳곳에서 새해를 알리는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뉴욕의 명소 타임스퀘어는
월드 스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다시 한 번 울려퍼져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습니다.

정혜연 기잡니다.

[리포트]

뉴욕의 명소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새해를 알리는 조명이 불을 밝혔습니다.

연인들은 일제히 뜨거운 입맞춤을 나눴고,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낸 블룸버그 뉴욕 시장도
부인, 딸과 함께 미소지으며 상념에 잠겼습니다.

특설무대에는
지난해 지구촌을 뜨겁게 달궜던 가수 싸이가 올라
백만 인파를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마침 생일을 맞은 싸이는
관중들의 축하 함성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녹취: 싸이 / 가수]
"이 지구상에 타임스퀘어에서 이처럼 아름다운 생일을
맞이할 수 있는 사람이 또 있을까요."




재정위기로 국가부도에 직면해야 했던 그리스에도,

모두가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던 이탈리아에도
새해를 밝히는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이 시간만큼은 모두가 시름을 잊고 기쁨을 나눴습니다.

[녹취: 관광객]
"새해에는 모두 잘 되길 바랍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영국에서는 런던의 명물인 대관람차 '런던 아이'에서
새해를 알리는 불꽃이 쏟아졌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에서도
블록버스터급 불꽃놀이가 펼쳐졌습니다.

홍콩에서는 17억원 가량 쏟아부은 불꽃 레이저쇼가 펼쳐져
10만여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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