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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3일 서울 영하 16도 ‘한파 절정’
2013-01-02 00:00 사회

[앵커멘트]
(남) 오늘도 이렇게 추웠는 데,
내일 기온은 더 내려간다고 합니다.
정말로 추위 대비 단단이 하셔야겠는데요.

(여) 각 지방별로 얼마나 추워질 지,
이원주 기자가 전망하겠습니다.

[리포트]

오늘 서울 최저 기온이었던 영하 13.1도는
새해 첫 출근일인 1월 2일 기준으로
1977년 이후 36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였습니다.

서울 관악산은
한낮 기온이 영하 14도에 머무르며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대부분 지역이 0도를 넘지 못하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혹독한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여기에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약한 겨울 황사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매섭게 몰아친 한파는
내일 절정에 이를 걸로 보입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6도까지 떨어지겠고
철원과 문산 등 내륙 산간지방은
영하 2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도 오늘과 차이가 크게 없겠고
한동안은 이런 맹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위는 내일을 정점으로 조금씩 누그러지기 시작하겠지만
이번주 내내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근처를 벗어나지 못하는 등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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