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 와이드]이건희 주식부호 1위, 홍라희 女부호 1위…삼성가 약진 뚜렷
2013-01-02 00:00 경제

[앵커멘트]

지난해 주식 부자를 결산해보니,
삼성가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주식만 11조원이 넘었습니다.
장남 이재용 부회장도 1조원을 넘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해 한해동안 상장사의 대주주 주식 가치를 평가한 결과
주식가치가 1조원이 넘는 '1조원 클럽' 15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명이 줄었습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주식 평가액이 11조 6천여억원으로 3년째 1윕니다. 이 회장은 전년에 비해 2조 8천억원이 증가했습니다.

2위는 현대차 정몽구 회장, 3위는 정의선 부회장입니다.
화장품 업계 호황으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4위로 올랐습니다.
최태원 SK 회장은 5위에 그쳤습니다.

삼성가의 안주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은 1조 6484억원으로 시누이 이명희 신세계 회장을 제치고 여성 중 1위에 올랐습니다.

아들 이재용 삼성 부회장은 1조 2700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 클럽'에 진입했습니다.

연예인 중에는 싸이 열풍에 힘입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195억원으로 주식부자 1윕니다. 양 대표는 2천억원의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정치인 중에는 대선후보에서 중도사퇴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83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큰폭으로 줄었습니다.

2011년 5171억원에 이르던 주식가치는 지분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이후 출마선언과 야권단일화 파동, 후보직 사퇴 등으로 4300억원이 줄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