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인수위원 명단을 발표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정부에서 파견되는 실무위원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정권 인수 업무를 시작합니다.

(여) 박 당선인은 오늘
당선인 비서실 인선도 발표 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박근혜 당선인은
정부 각 부처에서 두 배수로 추천한
파견인사를 확정한 뒤
인수위 인선을 마무리합니다.

정부에서 파견된 공무원들은
인수위 실무위원으로서
오늘 임명된 인수위원들과 정부부처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며
지원업무를 합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
당선인 비서실 인선도
발표했습니다.

당선인 비서실 정무팀장엔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
홍보팀장엔
변추석 국민대 조형대학장이
임명됐습니다

새누리당 당료 출신인
이정현 정무팀장은
박근혜 당선인이 당 대표 때
상근 부대변인, 정책기획위원 등으로
중용됐습니다.

18대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된 뒤엔
박근혜 당선인의 대변인역할을 하며
오랫동안 보좌해 왔습니다.

지역주의 타파를 내세우며
17대에 이어 19대 총선에서도
광주에 출마했지만 연거푸 낙선했고
현재 황우여 대표 체제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당 지도부에 입성했습니다.

변추석 홍보팀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 공식포스터를 제작한
홍보전문갑니다.

2000년부터 국민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이번 대선에선 박근혜 당선인의
미디어홍보본부장으로 정계에 발을 들여놨습니다.

비서실 지원 인력은
최소화할 방침으로,
당 파견자도
한두명으로 줄였고
박근혜 당선인의 보좌진 3인방도
모두 다는 들어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서실 정무팀은
조각을 위한 인선과
인사검증 작업을,

홍보팀은 온라인, SNS관리를 포함한
당선인 관련 공보역할을 총괄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