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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명동 화장품 판매원도 외국인이 대세
2013-01-07 00:00 경제

[앵커멘트]

요즘 명동에 나가면 외국인 관광객을
내국인보다 오히려 더 많이 볼 수 있죠.

이런 흐름에 맞춰 화장품 판매원도
중국인나 일본인을 채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명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효과음]
"피부 보습에 좋고 재생 효과도 있습니다."

2년 전 중국 하얼빈에서 한국으로 온 림쑨민씨는
줄곧 명동의 화장품 가게에서 일했습니다.

모국어인 중국어로 일하면서도
중국보다 보수가 많게는 2배 이상 좋기 때문입니다.

명동에 6개 매장이 있는 이 브랜드만 해도
판매원 66명 중 60명이 중국과 일본인입니다.

[인터뷰: 림쑨민 / 중국인 판매원]
"식당일보다 일이 더 간단하고 언어도 통해서 더 재밌어서
여기서 많이 오래 일해요."

명동을 찾는 외국인 쇼핑객이 크게 늘면서
외국인 화장품 판매원 수는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명동에 있는 화장품 판매원 가운데
외국인의 비율 평균은 60~70%.
많은 곳은 90%에 이릅니다

[인터뷰 : 더냐오 / 싱가포르 관광객]
중국말 쓰니까 뭘 써야하는 지 잘 알 수 있고요.
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봐도 돼서 간편해요.

최근엔 일본인 관광객보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짐에 다라
중국인 판매원 비중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멈출 줄 모르는 한류바람에
한류 쇼핑 1번지 명동의
상권 지형도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체널A뉴스 이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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