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 와이드]‘스마트폰 효과’ 삼성전자, 연간 매출 200조 시대 열어
2013-01-08 00:00 경제

[앵커멘트]

(남) 삼성전자가 국내 단일 기업으로는
최초로 연간 매출 2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여) 일반 제조업체로 200조 원을
넘긴 곳이 전세계 단 두곳밖에 없는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갑니다.

(남) 가파른 스마트폰 판매 증가세가
신화를 이끈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또 다시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한국 기업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56조 원,
영업이익은 8조 8000억 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의 실적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액 201조 원을
달성하며 연 매출 200조 원을 넘어선 국내 첫 기업이 됐습니다.

지난 2008년 매출 100조 원 시대를 연지
불과 4년 만입니다.

200조 원 돌파는 세계적으로도 기념비적인 사건입니다.

글로벌기업 중 일반 제조업체로 매출 200조 원을 넘긴 곳은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독일 폴크스바겐그룹 뿐입니다.

이 같은 눈부신 실적엔
역시 스마트폰 효과가 컸습니다.

갤럭시S3는 출시 다섯 달 만인 지난해 11월 세계 판매량이
3천만 대를 넘어섰고 갤럭시노트2도 출시 두 달만에
50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인터뷰 /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
"스마트폰 판매 강세로 이같은 실적이 나왔습니다.
전체 이익의 70% 가량이 이 부문에서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삼성전자의 매출은 22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전자IT 기업 중 처음으로
매출 2천억달러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