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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유족-지인들 오열 속 故 조성민씨 장례식
2013-01-08 00:00 연예

[앵커멘트]

오늘 고 조성민씨의
장례식이 치러졌습니다.

유족과 지인들은
조씨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보며 오열했습니다.

강은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6일 숨진
조성민씨의 장례식이
오늘 오전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치러졌습니다.

유족과 지인들은 참아왔던
울음을 터트리며 운구 행렬을 따랐고

고 최진실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환희 준희 남매도
그 뒤를 따랐습니다.

고인의 92학번 동창생인 정민철 한화 코치와
허구연 해설위원도 참여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인터뷰 : 허구연 / MBC 해설위원]
“하늘나라 가서 하고 싶은 야구 좀 더 하고, 애들이 얼마나 더 하겠어요. 애들 잘 지켜주는 아버지 되고 못 다한 효도는 하늘나라에서 하고, 너무 좀 아쉽고 안타깝고...”

장례식에 앞서 야구 동료들의
발길도 밤새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 양준혁 / 야구해설위원]
“야구계에서 어떻게 보면 스타였고 정말 너무 안타깝고요, 이 친구가 혼자 가는 게 쓸쓸할 것 같고, 그런 마음으로 배웅하는 기분으로 왔습니다.”

야구 인생을 활짝 피우지 못한 고인은
화장을 거쳐
분당 추모공원에 안치됐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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