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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朴 당선인, 4강 외교 시동…“한-중 우호협력 강화 기대”
2013-01-10 00:00 정치

[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오후 중국 정부의 특사를 만났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는
내일부터 중소기업청과 국방부를 필두로 시작될
부처별 업무 보고 준비에 한창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천상철 기자!
(삼청동 인수위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 박 당선인, 중국 특사 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요?





[리포트]

박근혜 당선인은 통의동 집무실에서
1시간 가량 중국 정부 특사인
장즈쥔 외교부 상무부부장을 접견했습니다.

한반도 주변 4강국의 특사와 접견하는 것은,
지난 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특사에 이어
두 번쨉니다.

박 당선인은 중국 특사를 만난 자리에서
"한-중 두 나라 모두 새 정부가 출범한 걸 기회로,
신뢰나 우호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는 친서를 통해
"한국은 중국의 중요한 이웃나라이자 전략적 동반자"라면서
박 당선인의 조속한 중국 방문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15일에는
방한하는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를 접견해
4강 외교 행보를 이어갑니다.

박 당선인은 장 특사 접견에 이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2013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과학기술을 국가운영의 기조로 삼겠다"며
과학기술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인수위는 내일로 다가온
정부부처 업무보고 준비에 한창입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정부 부처 업무보고는 새로운 정책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며
새 정부가 추진할 정책의 로드맵,
즉 이행방향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특히 업무보고에서 세가지 부분의
중점사항을 두기로 했습니다.

첫째, 박근혜 당선인의 국정 철학 구현에 적정한지
둘째,사회적 이슈에서 누락 된 정책은 없는지,
마지막으로, 재원 마련 등 실현 가능성은 있는지 입니다.

정부의 업무보고 내용은
인수위 각 분과별 검토작업과
국정기획조정 분과위원회의 총괄작업 등을 거쳐
박 당선인에게 최종 보고됩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에서
채널A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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