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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장미란 은퇴…인민루니 정대세 수원 입단
2013-01-10 00:00 스포츠

[앵커멘트]

한국 역도의 전설 장미란이
눈물의 은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또 같은 시각 인민루니 정대세는
K리그 수원에 공식 입단했는데요.
이별과 만남, 상반된 상황이지만
두 스타 모두 더 큰 목표를 향해
새로운 출발선에 섰습니다.

정일동 기잡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2시 장미란은
소속팀 고양시청에서
눈물의 은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진한 아쉬움에 준비한 원고를 읽기조차
쉽질 않습니다.

[인터뷰 : 장미란]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는데...."

그랜드슬램 달성 등
10년 동안 세계 역도계를 호령해 온 장미란은
이제
IOC선수위원이란 큰 꿈에 도전장을 던집니다.


[인터뷰 : 장미란]
"IOC 위원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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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축구회관.
정대세는 힘차게 K리거의 시작을 알립니다.

계약기간 3년에 연봉은 3억원 수준.

서정원 감독의 등번호
14가 선명한 파란 유니폼을 입고
수원에 공식 입단했습니다.

[인터뷰 : 정대세]
"전통이 깊은 구단에 들어가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한국 국적의 아버지와 북한 국적의 어머니를 둔
재일교포 3세.

일본과 독일을 거쳐 한국에 온 정대세는
첫 해 15골과 팀우승을 향해 달려갑니다.


[인터뷰 : 정대세]
"독일에서 경험을 살려 이번 시즌 꼭 우승하겠다"

한국 역도의 살아있는 전설 장미란과...

인민루니 정대세..

더 큰 목표를 향해
인생의 화려한 2막을 시작합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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