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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2.8% 전망…저성장 시대 신호탄?
2013-01-11 00:00 경제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나라의 올해 경제 성장률이
2% 대에 머물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여) 당초 전망치에서
0.4% 포인트나 내려가면서
지난 해 성장률 수준으로 낮춰진건데요.

(남) 우리 경제가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중수]
"경제성장률은 금년에 2.8%, 내년에 3.8%를. 소비자물가상승률은 금년에는 2.5%, 내년엔 2.8%를 각각 기록할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당초 3.2%에서 0.4%P 하향 조정됐습니다.
지난해 성장률도 2.4%에서 2%로 낮춰졌습니다.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한 것은
유럽의 재정위기에 따른 세계 경제의 더딘 회복세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추이는 잠재성장률 4%보다 낮아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중수 총재는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4%에 못미친다며 저성장이 지속되면 원래의 잠재력만큼 회복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외 주요 기관의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도 비관적입니다.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획재정부는 3%, 국제통화기금은 3.6%, 도이치방크는 2.8%를 전망했습니다.

특히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는 신흥 13개 국가 중 한국이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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