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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프로포폴 투약 병원’ 진료기록에 유명 연예인이…
2013-01-11 00:00 사회

[앵커멘트]

수면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포착된
서울 강남 일대 병원의 진료 기록에서
유명 여성 연예인들의 이름이 발견됐습니다.

검찰은 이 여성 연예인들을 곧 조사할 방침입니다.

채현식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피부과,

이 병원에 근무했던
40대 여의사가 지난해 10월
프로포폴 과다투약으로 사망했습니다.

해당병원에서
프로포폴 불법 투약이 있었는지
수사했던 검찰은
진료 기록에서 유명 연예인들을 발견했습니다.

유명 방송인 H씨와
탤런트 4명 등
여성 연예인 5명이
올라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해당 연예인들이
서울 청담동 일대의 또 다른 병원에서도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을 확인하고
해당 병원 7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진료기록 분석과 함께
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상적인 수술이나 시술과정에서
프로포폴을 주사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허위로 진료기록을 꾸미거나
처방전 없이 불법 투약한 정황이 포착되면
이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연예인들이 강남 일대 성형외과나 피부과에서
소위 '프로포폴 쇼핑'을 해온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인터뷰: 강남 00성형외과 관계자]
“우리 업계는 되게 웃긴 게 유명한 연예인들
개그맨, 탤런트, 영화배우, 가수 되게 많아요.
근데 특정 몇 명만 나오니까 되게 웃긴거에요."

유명 연예인들이
동시에 검찰 수사선 상에 오르면서
연예계에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채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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