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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계파 간 갈등에 문희상號 휘청…비대위원 인선 난항
2013-01-12 00:00 정치

[앵커멘트]

대선 패배로 혼란스런 민주통합당을 수습할
문희상 호가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질적인 이른바 친노-비노 계파 갈등 때문에
비대위원 인선도 확정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인터뷰/문희상/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지난 9일)]
"지금부터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내 외 모두 고려하겠다. 오늘 내로 준비를 하고 내일 쯤 발표하겠다."

민주통합당의
비대위원 인선이
일요일로 늦춰졌습니다.

비대위원의 역할이
대선 패인 평가와 전당대회 규칙 결정과 같이
각 계파 간의 이해관계와 직결되는 사안이라
인선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위원장은 계파 간 균형을 맞춰
화합형으로 비대위를 꾸린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선대위에서 주요 보직을 맡은 인사는
배제한다는 방침이어서
친노 주류 측의 반대로
갈등만 증폭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민주당 당직자(음성변조)]
"친노라고 강하게 비쳐지는 분들, 이번 선거에서 책임져야 할 지위에 있던 분들은 가급적이면 이번에 쉬고..."

한편, 민주당은 쌍용차 국정조사를 거듭 촉구하고
인수위의 언론통제 등을 비판하며
대여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김현/민주통합당 대변인]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해야될 사안에 대해선 막말로 국민께 실망주고 있다. 국민알권리는 철저히 밀봉하고 봉쇄하겠다는 발상..."

이상득 전 의원 등 이명박 대통령의
친인척과 측근에 대한 특사 추진에 대해서도
셀프 사면을 당장 그만두라며
거듭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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