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서울 묵동의 한 연립주택에서 불이나
일가족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기도 파주의 단독주택에서도
홀로사는 90대 노인이 불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명선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틈사이로 희뿌연 연기가 솓아오릅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서울시 묵동의 3층짜리 연립 주택에서 불이났습니다.

이 불로 1층에서 64살 김 모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숨지고
나머지 일가족 3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거실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엔
경기도 파주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홀로사는 90살 정 모 할머니가 숨졌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 60제곱미터를 태워
2천 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냈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 쯤
전북 전주시에선 달리던 시내버스 한대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운전기사 47살 이 모씨와
승객 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채널A뉴스 이명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