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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최대석 “개인비리 아니다”…인수위원 전격 사퇴에 의문 증폭
2013-01-14 00:00 정치

[앵커멘트]

최대석 인수위원의
전격 사퇴를 놓고 의문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 위원은
지인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개인 비리가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리포트]

최대석 위원 사퇴에 대해
동료 인수위원들은 말을 아꼈습니다.

[인터뷰 : 김용준 / 인수위원장]
(인수위원 사퇴 이유는?) …

[인터뷰 : 윤병세 / 인수위 외교국방통일 위원]
(최대석 위원 사퇴 언제 알았나요?) …

박근혜 당선인의 신뢰가 두터워
새 정부 통일부 장관으로도 거론됐던 만큼
최 교수의 사퇴를 놓고 의문이 증폭되는 양상입니다.

인수위 주변에서는 재산과 관련한 개인 비리설을 비롯해
과거사 문제, 대북 노선 갈등설 등 각종 소문만 무성합니다.

민주당 역시 대북 온건파 최 위원의 사퇴 진상을
인수위가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대석 위원은 어제 지인들에게 e-메일을 보내
"복잡한 사정으로 사임을 요청했다며 개인 비리는 아니니 걱정말라"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대북 정책 내부 갈등설은 최 교수가 7~8년 전부터
박 당선인의 자문역할을 해온 만큼 가능성이 적다는 분석입니다.

이 가운데 인수위는 최위원 후임 인선을 고민 중입니다.

[인터뷰 : 진영 / 인수위 부위원장]
전문위원·실무위원도 있어서 업무보고는 잘 진행되리라 봅니다. 추가로 결정을 할지 아니면 그냥 공석으로 할지는 당선인이 아직 결정을 안 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인수위원 중도 사퇴가 불거진 가운데 인수위가 꼬인 실타래를 어떻게 풀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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