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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모든 것 바꿀 것”…‘사죄-참회’ 민주 비대위 첫 행보
2013-01-14 00:00 정치

[앵커멘트]

민주통합당이 오늘 비상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당 쇄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모든 것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찬 기자.

(네, 국횝니다)

민주당 각오가 남다르겠군요?







[리포트]

어제 당내 비대위원 인선을 마친
민주통합당은 오늘 비상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대선 패배에 대한 반성과
뼈를 깎는 변화를
다짐하는 자리였는데요.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60년 정통야당이라는 역사만 빼고 모든 것을 바꾸겠다"며
"일체의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고 사즉생의 비장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선평가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해
민주당의 잘못이 무엇인지 철저히 분석할 것"이라며

"리모델링이 아닌 재건축 수준의 혁신으로
새로운 수권정당으로 거듭나는 길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회의에 앞서 문 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는데
모두 무릎 꿇고 엎드려서 사죄와 참회의 삼배를 올렸습니다.

또 오후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하고
4.19 민주묘지도 찾았습니다.

비대위원들은 내일부터 이른바
'회초리 민생투어'에 나서는데요.

광주·전남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면서
대선 패배에 대해 지지자들에게 사죄하고
국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미국에서
안철수 전 교수를 만나고 온 송호창 의원은
"안 전 교수가 언제 귀국할 지 얘기한 적은 없다"면서도
"정치 행보와 관련해 준비가 되면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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