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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첫 직선제’ 변협 회장 선거 치러져…개표 시작
2013-01-14 00:00 정치

[앵커멘트]

(남) 재야법조계 수장인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가
조금 전 끝났습니다.


(여) 협회 창립 60년 만에
처음으로 직선제로 치러지는 선거여서
더욱 관심을 끌었습니다.

(남)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성시온 기자!
(네. 대한변호사협회 나와 있습니다)
투표가 종료됐죠?





[리포트]

네.

조금 전 5시에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 투표가 마감됐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직선제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오전 10시부터
전국 13개 투표소에서 진행됐는데요.

1만2천5백여 명의 회원 변호사 가운데
6천 9백 명이 투표해
56%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투표함이 각 지방변호사회별로 모아지는 대로
개표 작업은 시작됐습니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김현 전 서울지방변호사회장과
판사 출신인 양삼승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현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인 오욱환 변호사와
위철환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 등
네 명이 출마했습니다.

투표 전까진
김 변호사와 양 변호사가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회원 수가 가장 많은
서울변호사회의 수장인 오 변호사와
첫 직선제 도입을 주도한
위 변호사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법률시장 개방과
최근 침체된 변호사 업계의 분위기와 맞물려
후보들은 업계 이익 대변자로서
각종 공약을 내놓았는데요,

당선 윤곽은 오후 9시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총 유효투표 수의 3분의 1 이상을
얻은 최다득표자가 회장으로 선출되고,

3분의 1 이상을 득표한 후보가 없을 때는
오는 21일 1, 2위 후보 간에
결선투표를 실시합니다.

지금까지 대한변협에서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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