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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프랑스군, 말리 이슬람 반군에 사흘째 공습
2013-01-14 00:00 국제

[앵커멘트]

프랑스 정부가 서아프리카 말리에 대한
군사 개입을 확대하고 나섰습니다.

프랑스군은 사흘째 공습을 이어갔고,
국제사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정부가 서아프리카 말리의 이슬람 반군 거점에
사흘째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말리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이번 공습으로
이슬람 반군 고위급 간부가 숨지는 등
반군 수백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국방장관은 공습은 언제든 계속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 르 드리앙 / 프랑스 국방장관]
“북쪽 지역인 몹티에 병력들을 보냈습니다. 필요하다면 이 계획을 더 강화할 것입니다. 우리의 자세는 단호하고 매우 명백합니다.”

이슬람 반군이 점령했던 지역은 요충지로
말리 정부군은 프랑스의 지원으로 하루 만에 탈환했습니다.

말리 정부군도 11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프랑스는 말리가 알카에다 등의 손에 넘어가
테러 국가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군사개입에 나섰다고 밝혔고,
미국과 영국도 정보와 병참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아프리카 인접 국가들도
3천여 명의 지상군을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이슬람 반군이 예상보다 수준 높은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어 군사 작전이 장기화될 경우
프랑스의 부담도 커질 전망입니다.

채널A뉴스 이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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