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LA다저스에 입단한 괴물투수 류현진과
신시내티로 이적한 추추트레인 추신수,
메이저리그 정복을 위한 두 선수의
올 해 핵심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정일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올 시즌 메이저리그를 책임질
두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류현진과 추신순데요.
이들의 성공을 위한 핵심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먼저 류현진은 강한 체력입니다.
그리고 추신수는 중견수 적응이란
과제가 있습니다.
물론 두 가지 모두 쉽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겨내야 비로소 승자가 됩니다.
우리와 달리 미국은 휴식이 짧습니다.
선발투수는 보통 나흘만 쉬고 등판합니다.
경기수도 훨씬 더 많고 이동거리도 길어
그만큼 체력소모가 큽니다.
일본의 다르빗슈도 메이저리그 첫 해
나흘만 쉬고 던졌을 때 성적이 부진했습니다.
올 해 적어도 10경기 넘게
4일 휴식 후 마운드에 설 류현진이
훈련의 대부분을 체력운동에 쏟는 이윱니다.
[인터뷰 : 류현진]
"체력적인 부분을 많이 신경쓰고 있고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우익수에서 중견수로 변신을 앞둔
추신수는 새 포지션 적응이 변숩니다.
강한 어깨는 이미 정평이 나 있지만
좌우폭이 넓은 중견수 수비가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 송재우 위원]
"자칫 수비에 너무 신경을 쓰다 보면
타격에도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
괴물투수 류현진과 추추트레인 추신수.
이제 메이저리그 정복을 위한
쉽지 않은 도전에 나섭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