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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이동흡 자진 사퇴해야”…민주, 비판 총공세
2013-01-17 00:00 정치

[앵커멘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과정에 대해
민주통합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해
다음주 열릴 인사청문회를 벼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상욱 기자.

질문)민주당 반발이 계속되고 있죠?





[리포트]

민주당은 연일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 제출될 정부조직 개편 관련 법안 처리에 대해
"민주당은 통법부에 지나지 않는 역할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제출되면
공청회, 전문가 토론회 등을 열어
앞으로 대한민국 5년을 이끌 국민의 뜻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지 검증하겠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은 또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총공세를 폈습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취임반대 연판장 얘기가 있을 정도로
내부 신임을 못 받은 이 후보자가
헌재소장으로 가능하겠냐"고 "스스로 물러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헌법재판관 시절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것과 이 후보자 셋째딸의 증여세 탈루,
삼성물산 특혜 취업 의혹 등도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이동흡 후보자 관련 의혹이
계속 터져나오자,
새누리당 내에선 야당의 '정치공세'라고만
일축하기 힘들게 됐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동흡 후보자 측은
관련 의혹들은 "사실 무근"이라며
사생활이 파헤쳐지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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