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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환자수 5배까지 증가…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2013-01-17 00:00 사회

[앵커멘트]

전 세계적으로 독감이 유행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독감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독감유행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대유행처럼 위험한 수준은 아니지만,
건강, 위생 관리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이상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병원을 찾은 독감환자 수입니다.

4주 전 천명 당 2.8명이던 환자 수는
빠르게 증가해 지난주 4.8 명까지
두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독감 환자수가
유행 단계 기준인 네 명을 넘어서,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유행 단계가 시작되면
6~8주 동안 독감환자가
5배까지 빠르게 늘어납니다.

[인터뷰 : 김영택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장]
“지난해에도 인플루엔자 유행이 있었습니다.
유행 주의 수준인 4보다 다섯배가 높은
20 이상이었습니다.
금년은 아직까지 4.8이니까
시작되고 있는 단계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호흡기 질환은 격리나 봉쇄가
불가능한 만큼
개인의 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 임신부 등은
폐렴 합병증 예방을 위해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을 하는 게 좋습니다.

또 미국, 중국 등에서도
독감이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면
예방 주사를 맞는 게 좋습니다.

미국과 중국 독감은 H3 바이러스로
국내 독감 H1과 종류는 다르지만,
백신 주사에는 예방성분이 모두 포함돼 있습니다.

발열과 두통, 근육통 등의 독감 증상이 나타나면
48시간 이내에 의사의 진료를 받고
항 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채널A 뉴스. 이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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