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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설 물가 안정” 당정, 민생 한 목소리…4대강엔 대립각
2013-01-18 00:00 정치

[앵커멘트]

(남) 이명박 정부 임기 한 달여를 남기고
마지막 고위 당정 회의가 열렸습니다.

(여) 민생 안정에는
정부와 여당 모두 한 목소리를 냈지만
4대강 사업에 대해선
엇갈린 시각을 보였습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리포트]

당정은 먼저 설 물가 안정을 위해
제수품 공급을 늘리고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기소비 개선 등 전력 수급 방안과 동절기 취약계층
한파 피해 방지대책, 중소기업 자금 지원 등도 논의했습니다.

당정은 또 부동산 취득세 감면 혜택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부는 그 동안 세수 부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이번 회동에서 공감대를 보이면서
법안이 1월 임시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당정이 민생 안정에는 한 목소리를 냈지만
4대강 사업에 부실이 있었다는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해선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당에서는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진 반면
정부는 해명에 주력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이한구 / 새누리당 원내대표]
4대강 관해서 과연 언론에서 지적하고 있는 그런 문제가 사실인지 분명히 밝혀주시고 그거와 관계돼서 어떤 해결책을 갖고 계신지도 제시를 해주셔야

[인터뷰 : 권도엽 / 국토해양부 장관]
현재 하철설계 기준은 15미터 이하의 보에 적용토록 규정돼 있어 4미터 이하에만 적용된다는 감사원 지적은 잘못됐습니다.

당정이 4대강 사업에 대해 시각차를 보인 가운데
차기 정부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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