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 와이드]바다까지 꽁꽁 언 북한, 때이른 농사 준비…왜?
2013-01-18 00:00 정치

[앵커멘트]

우리 나라에 몰아닥친 한파,
북한도 예외는 아닙니다.

40년만에 가장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꽁꽁 언 땅에까지 거름을 뿌려가며
때 이른 농사준비에 분주하다고 합니다.

임수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북한 어민들 뒤로 보이는 바닷가가
마치 북극처럼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북한 평안도 앞바다에는
수십 km에 걸쳐 얼음띠가
형성됐습니다.

40년만에 가장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북한

온 땅이 얼어붙는
혹한속에서도 예년보다
이른 농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인터뷰/조선중앙TV
김정은 원수님이 신년사에서
제시한 과업을 받들어 농촌을
지원했습니다.

눈이 채 녹지도 않는 땅에
거름을 뿌리고
북한당국은 연초부터
각 지역에 농기구와
영농자재를 보내고 있습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농업과 경공업을
경제건설의 최우선 과제라며
농업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양무진 북한대학원 교수
먹는 문제 해결이 김정은 체제
안정화로 가는 가장 지름길이기 때문에
연초부터 중점 추진

최근 북한 내부 식량 사정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는등
김정은은 올해 체제 안정을
위해 식량 문제 해결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