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리틀 DJ'로 불리며 김대중 전 대통령과 평생을 함께하신 분이죠.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모시고 동교동계의 핵심 인사에서
박근혜 당선인을 지지하기까지의 소회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문1) 18대 대선이 끝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선거 다음 날인 한 달 전 오늘, 새누리당은 잔칫집 분위기였을 텐데요. 한화갑 전 대표께선 대선 결과, 어디서 지켜보셨습니까? 어떠셨습니까?
문2) ‘리틀 DJ’로 불리던 한화갑 전 대표께서 박근혜 당선인을 지지하자 고향에서 변절자라는 비난을 받으셨죠. ’동교동‘ 옛 친구인 김옥두 전 의원도 ’나의 동지이자 친구인 화갑이, 도대체 어디로 갔단 말인가‘라는 공개 서신을 보냈는데, 어떠셨습니까? 이후에 만난 적은?
문3) 한 전 대표께선 ‘박 당선인 지지 이유’를 묻는 질문에 ‘문재인을 지지할 수 없었다...’ 이런 이야기를 하신 적 있거든요. 서운한 게 많으셨습니까?
문4) 이번 대선에서 박 당선인은 호남 지역에서 새누리당 후보에겐 ‘꿈의 자릿수’라 할 수 있는 두 자릿수 10% 대를 기록했거든요. 한때는 ‘20%까지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호남의 민심이 심상치 않다’는 분위기였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5) 최근 논란이 됐던 박준영 전남지사의 ‘호남의 문재인 몰표는 충동적 결과다’라는 발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6) 1967년 동교동에서 정치 시작한 지 40여 년이 흘렀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평생을 함께하셨지만 ‘정치인 한화갑’으로서는 제대로 꽃을 피워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쉬운 점 없으십니까?
문7) 동교동계 인사들이 이번 대선에서 제각기 엇갈린 행보를 보이지 않았습니까. ‘동교동’이라는 말도 뜻도 역사 속으로 저물어버렸는데... 어떠십니까?
문8) 40여 년의 정치 인생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입니까?
문9) 지금은 ‘호남 총리’ 카드가 폐기되는 분위기지만 한때 차기 정부 총리로 거론되기도 하셨습니다. 총리 제안이 오면 받아들일 의향은 있으신가요?
문10) 그동안 호남 총리가 없었던 건 아닙니다. 현 김황식 총리도 호남 출신인데... 일각에선 ‘호남 총리가 큰 의미가 없다’는 말도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히려 장관이나 차관이 더 낫지 않을까요?
문12) 민주당이 광주와 전남 지역을 시작으로 한 ‘회초리 민생 투어’ 중입니다. 대선 패배에 대해 사죄하고 새 출발을 다짐한다는 의미인데 일각에선 정치적 쇼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13) 인수위가 출범했음에도 불구하고 박 당선인의 인선안과 인선 스타일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박 당선인의 불통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14) 박 당선인은 51%가 지지한 대통령이기도 하지만 48%가 반대한 대통령이기도 합니다. 48%의 국민을 껴안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문15) 대선도 끝나고 차기 정부 출범도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