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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청와대 조직개편안, 국가안보실 신설 의미는?
2013-01-21 00:00 정치

[앵커멘트]
(남) 이번에 국가안보실이 신설된 데는
안보를 강조해온 박근혜 당선인의 의지가 담겨있다는 분석입니다.

(여) 미래전략수석과 국정기획수석도 생겼는데요.
어떤 기능을 하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성진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대선 공약대로 외교안보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국가안보실이 새로 생겼습니다.

장관급 직책으로 비서실과 함께 청와대 양대 축을 이루게 됩니다.

국가안보실은 기존 국가위기관리실을 흡수해 운영되며
중장기 외교안보 전략과 부처간 정책 조율 등 보다 큰 틀의 업무를 맡게 됩니다.

대신 차관급 외교안보수석은 비서실에 그대로 남아 독립적인 업무를 수행합니다.

국가안보실은 국방부와 통일부, 외교부, 국정원 등이 참여하는
상설 국가안전보장이사회의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현재 초대 국가안보실장 후보로는
국방장관 출신 김장수 외교국방통일분과 간사와 함께
윤병세 위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신설에 맞춰 미래전략수석도 신설됐습니다.

미래전략수석은 과학기술, 정보방송통신, 기후변화 비서관을 두고
미래 성장동력과 기후변화 선제 대응 전략도 짜게 됩니다.

국정기획수석은 기획비서관과 국정과제비서관을 두고
국정 전반 조율은 물론 국정 아젠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이번 신설 직제는 안보와 미래 먹거리,
효율적인 관리란 박근혜 당선인의 의중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평가입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에서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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