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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정부 조직개편 후속조치 발표…미래창조과학부 기능강화
2013-01-22 00:00 정치

[앵커멘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 조직개편안 후속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천상철 기자
(삼청동 인수위원회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의 기능이
많이 강화되는거죠?


[리포트]
인수위원회는 미래창조과학부에 2명의 복수차관을 두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 ICT 분야를 전담하도록 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에 흩어져있던
여러 업무를 한꺼번에 넘겨받게 됐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우체국 기능, 우정사업본부도
지식경제부에서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되는 등
미래부는 그야말로 공룡부처가 됐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이관설이 나돌았던
대학 업무는 계속 교육부에서 담당합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자원 개발과 수산물 유통은 물론,
해양·레저 스포츠기능까지 넘겨받아
과거보다 훨씬 강화된 부처로 부활하게 됐습니다.

지식경제부에서 개편되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 특화산업 등 기존업무를 중소기업청으로 넘겨주되,
기획재정부의 FTA 국내대책본부 기능을 넘겨받습니다.

이번 정부조직개편으로 폐지되는 특임장관실의 기능은
총리실로 이관됩니다.

식약처로 승격된 식약청은 보건복지부의 식품·의약품 안전기능과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축수산물 식품안전기능을 흡수해
먹거리 안전 컨트롤 타워로 확대 개편됩니다.

인수위는 진영 부위원장이 이번 세부 조직개편안에 대해
미리 야당에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정부조직개편 설계사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면서도
그동안 인수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국정기획조정분과 옥동석 인수위원이
오늘 브리핑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에서 채널A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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