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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프로포폴 투약’ 의혹, 장미인애 등 연예인 줄소환
2013-01-24 00:00 사회

[앵커멘트]
이른바 우유주사를 불리는 프로포폴 오·남용 실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여성탤런트 한 명을 소환조사했습니다.

또 다른 여성 연예인 서 너 명도 같은 혐의를 받고 있어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정렬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유주사’로 불리는 수면유도제 프로포폴.

이 약을 투여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어제
탤런트 장미인애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 일대 성형외과 등 병원 7곳에서
압수한 진료기록에서 장 씨가 ‘프로포폴 쇼핑’을 한 흔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이승연 씨도 불법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장미인애 씨의 소속사는
"피부와 전신관리 시술을 받으며 전신마취를 했지만
불법 투약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탤런트 이승연 씨 측도 "척추골절과 피부 케어 시술 외에는
프로포폴을 맞은 적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연예인들의 프로포폴 쇼핑은
서울 강남 일대 병원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인터뷰: 강남 00성형외과 관계자]
“우리 업계는 되게 웃긴 게 유명한 연예인들
개그맨, 탤런트, 영화배우, 가수 되게 많아요.
근데 특정 몇 명만 나오니까 되게 웃긴 거에요."

검찰의 불법 프로포폴 투약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연예계는 초긴장 분위기 속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우정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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