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 와이드]청문보고서 채택 무산…“이동흡 자진 사퇴” 촉구
2013-01-25 00:00 정치

[앵커멘트]
(남)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이 사실상 무산된 이후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여)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자진 사퇴 요구가 잇따랐습니다.

(남)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찬 기자.
(네, 국횝니다.)

이동흡 헌재 소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된거죠?


[리포트]
인사청문회가 끝나고 사흘 안에
청문보고서를 채택해야하는데
오늘이 채택 마감시한입니다.

여야가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사실상 보고서 채택이 힘들 것 같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의
반대로 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당은 이동흡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여야와 이념을 넘어
이동흡 후보자 '부적격은
국민적 결론이 됐다"면서 "사퇴하는 게
현명한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관행을 어긴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되면서,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
올리는 것도 사실상 힘든 상황입니다.

국회의장이 임명동의안을 직권상정하는 방안도
정치적 부담때문에 여의치 않습니다.

이렇다보니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이 후보자의 자잔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광주ㆍ전남 중소기업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 후보자의 특정업무경비 사적 유용은 매우 부적절하며,
그 이외에도 여러 반칙이 있었다"며
스스로 물러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