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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치마족’이 살아남는 법…레깅스, 스타킹보다 따뜻할까
2013-01-25 00:00 사회

[앵커멘트]
아무리 추워도 패션을 포기할 수 없다는 여성분들 많으시죠.

스타킹 대신 레깅스를 찾는 여성분들이 많은데
과연 레깅스가 스타킹보다 더 따뜻할까요?

조현선 기상 캐스터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동장군이 다시 찾아왔지만,
거리엔 치마로 멋을 부린 여성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다리가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면
각종 질환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강희철 / 연세대 가정의학과 교수]
겨울에 찬공기에 노출이 되면 우리 피부 혈관이 수축되기 때문에
피부 노화라든가 동상 등 여러 질환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겨울 멋쟁이들은 다양한 스타킹으로 추위를 피합니다.

“기본 스타킹부터 레깅스까지
보온성에 있어 실제로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열화상 카메라로 제가 직접 실험해보겠습니다.“

아무것도 신지 않고 측정한
종아리 부근의 표면온도는 30도.

얇은 투명 스타킹을 신었더니 29도로 1도 떨어졌습니다.

스타킹이 체온 방출을 막아
표면온도를 1도 떨어뜨린 겁니다.
스타킹의 보온 효과가 1도라는 뜻입니다.

기모 소재가 섞인 스타킹은
체감온도가 4도 이상 올라갔습니다.

반면 보온을 위해 여성들이 즐겨 입는
면 레깅스는 보온 효과가 2도로
기모 스타킹보다 낮았습니다.

얇은 스타킹을 겹쳐 신어도
도톰한 레깅스 하나 입는 것과
같은 보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조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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