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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한국, 11년 만에 초저출산국 탈출할 듯
2013-01-25 00:00 사회

[앵커멘트]
우리나라가 11년 만에 출산율이 1.3명 이하인
초저출산 국가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할 수 있는 생산가능인구 비율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새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까지 인구 천 명 당 출생아수는 450.6명.

정부는 이에 따라 지난해 출산율은
1.3명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001년 처음으로 출산율이 1.3명 수준으로 떨어지며
초저출산 국가로 분류된 뒤 11년 만입니다.

2005년 1.08명으로 최저를 기록했다
조금씩 회복하던 출산율은 2008년 금융위기 때
급격히 떨어졌다 다시 높아져 2011년 1.24명을 기록했습니다.

정부의 각종 출산장려책과 함께
세계 금융위기를 벗어나면서
여성의 혼인율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인터뷰 / 원소윤 보건복지부 고령사회정책과 사무관]
“2010년 이후 아이를 많이 낳는 연령대층인 25세에서 34세 여성의
결혼 건수가 늘어나면서 2012년 출산율에 영향을 많이 미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출산율은
여전히 세계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어린이와 노년층을 제외한 일할 수 있는
생산가능인구의 증가율은 계속 감소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0.95%를 기록했던 2009년의
절반에 못 미치는 0.38%를 기록했습니다.

채널 에이 뉴스, 이새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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