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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이한구 원내대표 급부상…‘주목과 눈총’ 엇갈린 시선
2013-01-26 00:00 정치

[앵커멘트]

(남) 어제 여의도 국회에서도,
삼청동 인수위에서도
'이한구 원내대표'가 화제였습니다.

(여) 이유는 완전히 다르다고 하는데요.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청동에서]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당선인이 미국에 처음 파견하는
대표단의 단장으로 지명됐습니다.

[인터뷰: 박선규 / 당선인 대변인]
"이한구 대표도 박근혜 당선인 갖고 있는 외교철학, 정책방향, 대선공약 등 모든것 잘이해하는 분이시지 않나"

이번 대표단은 정치적 의미의 '특사'와는 달리
경제와 북핵 문제 등 현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합니다.

박 당선인의 '경제교사'로 알려진 이 원내대표의 단장 발탁은
전문성과 오래 함께한 신뢰도가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보니, 박 당선인이 이 원내대표를
'경제 부총리'에 기용하려는
신호탄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미국 방문 시기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여의도에서]

여의도에선 여야 할 것 없이
이 원내대표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자를 옹호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문병호 / 민주당 비대위원]
"이동흡 후보자의 적격과 관련해서 새당 이한구 대표가 수구꼴통의 본색 보여준다. 이한구는 화성에서 온사람입니까."

[녹취: 김성태 / 새누리당 의원](MBC라디오 출연)
"우리 이한구 원내대표가 억울한 희생양이다, 이건 저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이한구 원내대표와 의견을 반대로 하신 셈이 됐는데요.) 그렇습니다.

정치권에서 이 원내대표가
'TK 동문 감싸기'에 나섰다는 의혹도 제기돼왔습니다.

실제로 이 후보자와 이 원내대표는
대구 경북고 3년 선후배이고
앞서 인사청문회서 낙마한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도 동문입니다.

하지만 이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와 동문인지도
언론을 보고 알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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