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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아들 병역·재산 상속 의혹…민주 “김용준, 의혹 해명해야”
2013-01-27 00:00 정치

[앵커멘트]
(남)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조만간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당초 무난한 통과가 예상됐지만
앞서 보신것처럼 아들 병역과 재산 상속 문제 등
갖가지 의혹이 터져 나오면서 기류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김용준 총리 지명자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당초 무난한 인사라는 반응이었습니다.

[인터뷰/박용진/민주통합당 대변인(지난 24일)]
"김용준 지명자는 대법관과 헌법재판소장을 역임한
훌륭한 법조인이자 장애를 극복하고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해온
사회통합적 인물이라고 평가한다."

책임총리로서 능력과 자질은 철저히 검증하겠지만
국회 통과엔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동흡 헌재소장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무산시킨 상황에서
김 지명자까지 문제삼는 건
새 정부의 발목잡기로 비쳐질 수 있어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의 기류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언론에서 김 지명자 아들의 군 면제 사유와
재산 상속 과정 등을 문제삼으면서
여론의 흐름이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김정현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 시각이 좋지 않다"며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전에 소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근혜 당선인이 사전에 알았는 지,
인사 원칙은 무엇인지도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도 각종 의혹들이 불거지는 것에 대해
다소 난감한 표정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실체가 없는 의혹 수준인 만큼
인사청문회를 통해 살펴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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