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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김용준 후보자 꼬리 문 의혹…늦춰지는 청문회 요청
2013-01-28 00:00 정치

[앵커멘트]
이처럼 각종 의혹이 불거지다보니
김용준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 요청도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

총리실은 최대한 빨리 준비해
청문 요청을 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리포트]

가장 증빙이 어려운 부분은 재산입니다.

총리실은 부동산과 세제 관련 서류를
해당 기관에서 제출 받고 있지만
의혹 해소에는 부족합니다.

문제가 된 안성 임야와 서초동 주택 역시 40년 전 거래로
자료만 갖고 투기 여부 해명이 쉽지 않습니다.

김 후보자 모친이 손자에게 물려준 땅에 대한
증여세 의혹은 국세청으로부터 자료를 넘겨 받았습니다.

또 아들 병역 문제와 관련해 병무청의 병적기록부와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진료기록 등을 확보했습니다.

김용준 후보자는 박근혜 당선인 명의의
인사 청문 요청서를 비롯해
경력 증빙서류, 병역신고 사항,
최근 5년간 소득세와 재산세 납부실적 등
방대한 자료를 국회에 제출해야 합니다.

총리실 인사 청문회 준비단은 증빙 자료 첨부와 검토에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내
국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각종 의혹 해명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용준 / 총리 지명자]
(판사 시절 부동산 투기했다는 얘기도 있는데?) 뭐라고?

준비된 증빙자료로 의혹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고
공금횡령이나 뇌물수수도 아닌 만큼
인사 청문회 통과에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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