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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뉴스]멀고 먼 고향 가는 길…귀성길 건강 운전법은?
2013-09-18 00:00 사회

[앵커멘트]

민족의 대명절 추석.

고향으로 내려가는 마음은 즐겁지만,
운전자들은 꽉 막힌 도로에서
한바탕 홍역을 치러야 합니다.

장거리 운전을 하면서
건강을 챙기는 방법을
김정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인터뷰 : 도영준 / 서울 상계동]
"6시간 정도 운전해봤는데
목이랑 허리랑 다리 쪽이 많이 아팠어요."

[인터뷰 : 전동호 / 서울 길동]
"6시간 반 정도 운전해봤습니다.
허리나 목 부분이 굉장히 피곤했어요."

차들이 가만히 서서
움직일 생각조차 않는 명절의 고속도로.

밀릴 땐 몇 시간씩 쉬지도 못한 채
운전대를 잡기도 합니다.

장거리 운전을 하고 나면 온몸에
피로와 통증이 몰려옵니다.

[인터뷰 : 장석환 /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교수]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되면은 목, 허리, 어깨 심지어 무릎까지도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잘못된 자세로 오랫동안
운전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건강을 챙기려면
먼저 바른 자세로 운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전석 위치를 자신의 체형에 맞게 조절하고,
등받이의 각도는 90~100도를 유지합니다.

양손을 허리에 짚고 20초간 등을 펴거나
깍지를 끼고 앞으로 쭉 뻗는 동작도
스트레칭으로 제격입니다.

발 앞꿈치와 뒤꿈치에 번갈아 가며 힘을 주면
다리 통증도 줄일 수 있습니다.

[스탠드 업 : 김정우 기자]
"이렇게 차를 세운 뒤 창틀을 이용해 허리운동을 하거나
타이어에 발을 올리고 무릎을 굽히는 동작을 반복하면
장거리 운전시 피로나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정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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