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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김관진 국방장관 “방공식별구역에 이어도 당연히 포함”
2013-12-05 00:00 정치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국방부가 방공식별구역을 이어도는 물론,
마라도와 홍도까지 확장하기로했습니다.

(남) 내일 박근혜 대통령을 만날
바이든 미국 부통령에게 우리의 확고한 입장을
미리 전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먼저 최우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의 방공식별구역 확대 방안에 대해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국가 이익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김관진/국방부 장관]
"대한민국은 물론 강대국 사이에 있는건 사실입니다만은
과거와 달리 샌드위치는 아닙니다."

그러면서 김관진 장관은
중국이 일방적으로 선포한 방공식별구역에
이어도가 포함된 데 대해서도 명확한 반대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녹취:김관진/국방부 장관]
"이어도는 우리의 관할하고 있는 수역이고 우리의 해양과학기지가 위치한 자립니다. 당연히 방공식별구역은 이어도가 포함돼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녹취:이석현/민주당 의원]
"이어도 뿐만 아니라 마라도와 홍도 인근의 영공도 포함이 되는 것인가요?"

[녹취:김관진/국방부 장관]
"우리의 영토기 때문에 당연히 영해, 영공지역은 포함이 돼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일본과 중국을 거쳐 오늘 오후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내일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
방공식별구역 문제 등 안보 현안을 협의합니다.

[싱크:조태영 / 외교부 대변인]
"북한 관련 사안, 주요한 국제 문제 이런 것들이 포괄적으로 협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바이든 부통령과의 협의 후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거쳐
방공식별구역 확장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최우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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