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종합뉴스]‘김치’ 신났다…인류무형유산 등재 발판 ‘세계화’
2013-12-05 00:00 사회

[앵커멘트]

우리의 김장 문화가
세계의 공식 인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시민들도 무척 기뻐했습니다.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이제 김치를 지구촌의 공식 음식으로 만드는 게
당면 목표로 떠올랐습니다.

이어서 황형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장문화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로
김치는 한국의 대표음식으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게 됐습니다.

[인터뷰/크리스티나]
제 이태리 친구들이 김치 처음에 먹으면 조금은 매운데, 계속 먹으면 너무 맛있고 자꾸 먹고 싶다고 해요.

[인터뷰/첸 로]
저는 김치의 매운맛과 아삭아삭한 맛을 좋아합니다. 다른 말레시아 인들도 매운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백화점에서 김치를 살 수 있습니다.

세계유산 등재 소식에 시민들도 반깁니다.

[인터뷰/김진오 이승미]
우리나라 전통문화가 세계에 공식으로 인정이 돼가지고 / 좀더 많이 알려지게 돼서 좋은 것 같아요.

한국의 김치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발판 삼아
대표적인 한류로서 세계로 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이동필]
무엇보다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김치가 우선 개발돼야 되고 /각국 소비자들의 김치에 대한 시장조사를 통해 거기에 맞게 우리 상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김치 수출은 매년 상승세를 탔지만
값싼 중국산에 밀려 대일본 수출이 줄면서
올해 수출액은 약간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미국과 홍콩으로 수출이 많이 늘어난 점은 긍정적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김치의 효능에 대한 연구개발을 늘리고
해외 홍보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수출 기반을 닦을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황형준입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