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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과음 후 해장국보다 ‘이것’…올바른 숙취해소법은?
2013-12-05 00:00 사회

[앵커멘트]

본격적인 송년회 시즌입니다.

과음한 다음 날 아침,
술 기운에 긁어버린 신용 카드 영수증 만큼
무서운 게 바로 '숙취'입니다.

흔히 먹는 해장국보다 더 좋은 해장 음식이 있다고 합니다.

권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과음한 다음날이면 어김 없이 생각나는 게 있습니다.

바로 따뜻한 해장국입니다.

[인터뷰: 김형래 / 경기 의정부시]
"3명이서 한 10병 정도 마신 것 같아요. (해장국을 먹으니)지금 얼굴이 되게 좋아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숙취를 푸는지 시민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김동준 / 서울 미아동]
"저는 순댓국으로 좀 해장을 하거든요.
먹으면 속도 풀리고 든든해 가지고."

[인터뷰: 조준형 / 경기 의정부시]
"먹어도 이제 속이 너무 안좋으니… 아예 안 먹고 좀 굶고."

얼큰한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제일 많지만
자극적인 음식은 순간적인 각성효과를 줄 뿐,
직접적인 숙취 해소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오한진 / C병원 가정의학과장]
"수분과 당분이 많이 들어있는 꿀물이나 설탕물이 큰 도움이 되구요. 또 계란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권기범 기자]
"그렇기 때문에 평소 숙취 해소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식품이 의외로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초콜릿을 먹으면 알코올을 분해하면서 저혈당 상태가 된 몸에
당분을 공급해줄 수 있습니다.

물, 비타민이 들어있는 과일 주스와
메티오닌 성분이 들어 있는 치즈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과음을 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채널A 뉴스 권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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