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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을’ 빅매치? 여야 공천 수싸움 치열
2014-06-23 00:00 정치

7.30 재보선의 최대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동작 을 대진표를 놓고 여야가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로, 상대 후보에 따라 대항마를 결정하겠다는 태도여서, 막판까지 눈치 싸움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임수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동작을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수싸움이 시작됐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이름도 거론됩니다.

서울 동작을은 지난 16, 17대 총선 때는 현재 야당 후보들이, 18, 19대 때는 정몽준 새누리당 전 의원이 승리를 거둬 여야 표심이 팽팽한 곳.

하지만 이번 지방 선거에서 정몽준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였지만 박원순 시장에 16%P 뒤져 새누리당은 거물급 정치인을 내세울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략공천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정동영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정치 신인의 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안철수 공동대표의 측근인 금태섭 대변인은 동작을에 전셋집을 구하고 선거 채비에 나섰고 방송 출연으로 인지도를 높인 장진영 변호사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진보 진영에서는 정치 선후배 사이인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과 노동당 김종철 전 부대표가 동작을 출마를 저울질하면서 야권 연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새누리당이 공천 접수를 시작한데 이어 새정치연합도 오늘 공천심사위원회를 꾸리면서 중진들간 빅매치냐, 중진 대 정치신인간 격돌이냐 본격적인 공천 전쟁도 막이 올랐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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