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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호랑이…조용히 세계 덮쳐”
2016-06-01 00:00 정치

시청자 여러분,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6월 첫째날 아침을 여는 굿모닝A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케냐에서 북핵과 개발협력 외교를 마무리했습니다.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은 북한에 도발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나이로비에서 노은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친 간에 수교를 맺은지 52년 만에 정상회담으로 결실을 얻은 박근혜 대통령과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

정상회담에서 전력과 건설 분야의 사업기반 마련은 물론 한국형 산업단지 조성 추진 등의 성과를 냈습니다.

케냐타 대통령은 북한을 향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진 국빈 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케냐 속담을 인용해 두 나라의 동반자 관계를 강조했고,

[박근혜 대통령]
"'므코노 모자하우친지 농베'라는 말이 있는데 한 손으로는 소를 잡을 수 없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케냐타 대통령은 한국의 발전상을 극찬했습니다.

[우후루 케냐타 / 케냐 대통령]
"한국의 성공 스토리를 생각하면 저는 호랑이가 생각납니다. 조용히 세계를 덮쳤고 경제 강국을 이루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상외교를 마무리한 뒤 이번 아프리카 순방 주력 사업인 '코리아 에이드' 시범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태권도와 K팝 등으로 구성된 문화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아프리카 3개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친 박 대통령은 잠시뒤 마지막 순방지 프랑스로 떠납니다. 나이로비에서 채널A뉴스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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