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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받은 유상무 “성폭행 없었다” 부인
2016-06-01 00:00 사회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 개그맨 유상무 씨가 9시간 넘게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유씨는 성폭행 미수 혐의에 대해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아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척한 표정으로 경찰서를 나서는 개그맨 유상무 씨.

지난달 18일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 하려 한 혐의로 9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나서는 길입니다.

[유상무 / 개그맨]
"(심경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그리고 사건당일 있었던 모든 일들은 경찰 조사를 통해서 있는 그대로 다 말씀드렸고요… "

성폭행 미수 혐의에 대해선 답이 없습니다.

[유상무 / 개그맨]
"(혐의는 인정하시는 건가요?)… "

유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미수 혐의를 줄곧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관계를 시도한 건 맞지만 강제적이진 않았다는 것입니다.

여성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상무와 사건 당일 처음 만났다"고 주장했지만, 유씨는 "경찰에 신고한 여성은 여자친구"라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의 호텔 출입 모습이 담긴 CCTV영상 분석을 통해 유씨의 성관계 시도에 강제성이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신아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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