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반기문 “12일 귀국”…대선 캠프는 ‘마포’ 2017-01-04 | 0 회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당초 예정보다 빠른 오는 12일에 귀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선 캠프 사무실은 서울 마포에 차릴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 중국을 방문해 당의 사드 배치 재검토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어서 지난 8월에 이어 또다시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이서현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1] 반기문 총장이 갑자기 귀국을 앞당긴 이유는 뭡니까?

[리포트]
네, 미국 현지시간으로 어제 유엔 사무총장 공관을 나선 반기문 전 총장은 오는 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 전 총장은 지금까지 "1월 중순에 귀국할 것"이라고만 밝혀왔고 15일 귀국설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사흘 정도 귀국을 앞당긴 건데요.

반 전 총장은 귀국 후 "국민 여러분께 10년간 사무총장 일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소감을 보고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정치행보에 대해선 "지금은 대답할 때가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신년 인사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별도로 통화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직무정지여서 통화하지 않았다.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다 면서 "귀국 후 필요하면 연락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가 오늘 새누리당을 탈당해 개혁보수신당에 합류했습니다.

원 지사는 "새누리당을 떠나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드는 길에 나선다"며 "좋은 집을 만들어 국민과 미래를 함께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질문2] 민주당은 사드 재협상을 위해 중국으로 떠났다죠?

네, 송영길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은 오늘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합니다.

이들은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차기 정부에서 사드 문제를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여행제한과 한류제재 등 사드' 보복조치'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부형권(뉴욕 특파원)
영상편집: 이승근

이번회차 전체 보기

추천 영상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