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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오늘 친박 거취 시한 내홍 격화 2017-01-06 | 0 회


오늘은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요구한 새누리당 '인적 청산'의 마감 시한입니다.

인 위원장은 오늘까지 친박 핵심들이 나가지 않으면 모레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못 박았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동은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 상임전국위원회가 분수령이 되는건가요?

[리포트]
네,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후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친박에 마지막 압박을 가할 예정입니다.

오늘 상임전국위에서는 비대위 구성 문제를 비롯해 당 발전 방안, 원외 당협위원장 문제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만약 비대위가 구성되면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 친박 핵심 의원들에게 큰 압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 운영권을 갖는 비대위는 당원을 출당시키거나 징계할 수 있는 당 중앙윤리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서는 인 위원장이 최후 압박 카드로 친박 핵심 인사들에 대한 당원권 정지를 꺼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당원권 정지는 윤리위 결정만으로 곧바로 효력이 생깁니다. 인 위원장이 당원권 정지를 추진하면 친박 핵심은 정치적 치명상을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정우택 원내대표 등 지도부 30여 명과 이주영, 김정훈, 홍문종 의원, 박근혜 정부에서 요직을 맡았던 정종섭, 추경호 의원 등이 거취에 관한 '백지위임'을 인 위원장에게 낸 상황.

추가로 친박 핵심 인사들이 백지위임할 지, 탈당계를 낼 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인 비대위원장은 오늘까지 친박 핵심들이 나가지 않으면 모레 기자간담회를 열어 자신의 거취를 밝히겠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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