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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의혹’ 김기춘·조윤선 동시 소환 2017-01-17 | 0 회


문화계 특정 인사들에 대해 정부 지원을 배제하는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한 특검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문화계 특정 인사들에 대해 정부 지원을 배제하는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한 특검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윤상 기자!

[질문1] 김기춘·조윤선, 두 사람이 소환됐죠?

[리포트]
네,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조금 전 9시 15분쯤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이어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범죄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는데요.

조 장관은 "진실이 특검 조사에서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짧게 말하고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김 전 실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김기춘 전 실장은 청와대 정무수석실 등을 통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윤선 장관은 2014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일하면서 정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실을 통해 블랙리스트 작성 실무 작업을 벌인 혐의입니다.

특검은 두 사람을 상대로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박근혜 대통령이 개입했는지 조사 중입니다.

[질문2] 최순실 씨와 최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법정에 만났죠?

네, 조금 전 10시 10분에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가 대면을 했습니다.

삼성그룹 등에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금 명목으로 18억 원을 받은 사건으로 재판에서 만난 겁니다.

앞서 장시호 씨가 최순실 씨의 두번째 태블릿PC를 특검에 제출한 상황이어서 두 사람이 어떤 표정으로 마주할지 관심이 쏠렸는데요.

법정에 먼저 나온 장시호 씨는 최순실씨가 들어올 때 슬쩍 바라봤을 뿐 두 사람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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